
올해 창업시장 트렌드는 크게 '스몰(Small)·스페셜(Special)·슬로우 푸드(Slow food)'를 의미하는 '3S'로 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전문가들은 20일 "우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업자들은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소형점포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또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의 품목을 전문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외에도 몇 해 전부터 불고 있는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을 중시하는 '몸테크족'을 중심으로 슬로우 푸드 문화가 보다 생활 속 깊숙히 파고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지만 무작정 유행을 쫓아갈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창업비용 및 시장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적절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Small - 작지만 실속 있는 소형매장 인기
적은 돈을 들여 큰 수익을 거두는 '작지만 강한 점포'는 예비창업자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최근 창업시장을 살펴보면, 인건비·점포 유지비 등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대형 점포의 기세가 꺾이면서, 적은 비용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실속형'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 Special - 특화메뉴로 전문화 살려
예비창업자의 선호도, 메뉴의 다양화 등의 이유로 창업시장 내에서 외식업종의 경쟁이 치열하다.
염이천 (통뼈예찬) 대표는 "이같은 이유 때문에 요즘에는 서비스개선, 인테리어 교체, 업종변경 등 업체별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 중"이라며 "하지만 하지만 외식업종의 최대 경쟁력은 단연 메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식업종들은 '특화된 메뉴'를 내새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감자탕, 스파게티 등 하나의 메뉴를 전문화해 승부수를 띄우거나, 우리 매장만의 특별한 조리 노하우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감자탕 전문점 '통뼈예찬'감자탕은 전통음식인 감자탕을 고급화·현대화 해 업계 1위 브랜드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감자탕 전문점이다.
엄선된 돼지목뼈, 강원도 토종감자, 100% 국산김치를 숙성시킨 묵은지 등 최고급 원·부재료만 사용하고 있고 품질 강화를 위해 본사 검수팀이 생산지까지 확인하는 등 '통뼈예찬감자탕은 명품 감자탕'을 지향하고 있다.
◆ Slow food - 건강 생각하는 ‘몸테크족' 어필
웰빙 열풍과 함께 가장 먼저 먹을거리에 변화가 왔다.
오랜 시간 은근히 끓여 만드는 감자탕 전문점을 흔히 볼 수 있게 된 것처럼 빠르게 나오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에서 오랜 조리시간을 거치는 슬로푸드로 입맛이 바뀐 것.
또한 서양음식과 패스트푸드에 밀려 외면 받던 우리 전통음식이 건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몸테크족'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통뼈예찬'은 대표적인 웰빙 전통식품인 감자탕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였다. 감자탕은 기름기를 뺀 담백한 고기와 국물이 한데 어우러져 지극히 건강 지향적인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MSG(인공화학조미료) 등 일체의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품을 개발, 지난 8월 초부터 전가맹점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