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운계절의 든든한 친구 ‘통뼈예찬 감자탕’

“먹을수록 빠져드는 감자탕” 한번 먹으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의 맛 감자탕은 아이러니하게도 감자가 아닌 돼지고기가 메인이다. 돼지목뼈를 푹 삶아 감자, 야채, 양념장과 함께 끓이면 얼큰하지만 담백한 감자탕이 완성된다. 감자탕은 오랫동안 서민들의 든든한 먹을거리이자 약주의 동반자로 활약해왔다. 순천의 맛자랑 금당먹거리에서 10년 넘게 운영한 통뼈예찬은 경제위기속에서 눈에 띄게 사라져간 외식산업 가운데서도 꿋꿋이 버텨오고 있다. 장시간동안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목뼈를 사용하여 더욱 깊은 맛의 국물을 만들어낸다. 감자와 돼지고기는 주방에서 1차로 푹 삶은 후 손님의 테이블에서 한번 더 푹 익혀낸다. 두 번 조리는 방식으로 더 부드러운 고기를 한시라도 빨리 먹을 수 있다. 오직 감자탕 한 가지 메뉴만으로 감자탕의 전통을 이어온 통뼈예찬의 전통은 이제 입소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그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 맛있는 음식이 같은 맛으로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다.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 속에서 추운 겨울을 좀 더 훈훈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